"요즘은 이걸로 상대 선택까지.."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밝힌 가장 인기 없는 MBTI (+이유)

'내편하자2', 성지인 대표 출연

유플러스 '내편하자2'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가입자들 사이에서 제일 인기 없는 MBTI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웹 예능 '내편하자' 시즌2에는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지인 "가장 인기 없는 MBTI는 ISTP"

유플러스 '내편하자2'

이날 성지인 대표는 "프로필 받을 때 MBTI를 받고, 정말 싫다고 하는 MBTI 한 두개 정도는 빼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어떤 MBTI가 제일 인기가 없냐"라고 물었고, 성 대표는 "ISTP"라고 답했다.

ISTP라는 한혜진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성 대표는 "이 사람들은 '굳이', '귀찮아'라고 하며 뭘 하자고 하면 다 안 하려고 한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 대표는 "연애를 할 때 극강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라고 부연했다.

유플러스 '내편하자2'

성지인 대표는 가장 인기가 많은 MBTI로는 ENFJ, ESFP를 꼽았다. 그는 해당 MBTI가 활발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여성들은 타고난 리더형 성격인 ENTJ도 선호한다고 전했으며, ENFP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MBTI이지만, 막상 사귀면 기 빨려서 힘들어한다고 알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결혼정보회사에서 MBTI까지 받는다니", "요즘은 다들 MBTI를 보니 이렇게도 활용되는군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MBTI로 나눌 순 없다", "방송 본 ISTP들은 억울하겠네요", "MBTI에 너무 과몰입하는 거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유플러스 '내편하자2'

성지인, 유명 결혼정보회사 대표

한편 성지인은 1985년생으로, 올해 38세다. 결혼정보회사 대표인 그는 회사 운영과 함께 약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연애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근에 성지인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연애, 소개팅 비법 등을 전수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