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특종세상', 이상인 출연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배우 겸 무술인 이상인의 근황이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에는 이상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현재 이상인은 아내, 세 아이와 함께 밀양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상인, 밀양 귀향 근황 공개.. 운동은 여전히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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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은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KBS 예능 '출발 드림팀'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상인은 '출발 드림팀'을 언급하며 "제2의 전성기를 준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네가 우승하면 시청률 안 나오니까 좀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라고 기억했다. 이어 "방송 때문에 뉴질랜드, 호주, 사이판, 괌 이런데를 갔는데 관광청에 초청하니까 5성급 호텔에서 머물고 그랬다. 운동을 잘하는 이미지가 있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현재 이상인은 연예계를 떠나, 밀양으로 귀향해 농사를 짓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큰 자산이 어릴 때 경험이나 추억들이 있지 않냐. 아이들에게 그런 걸 남겨주고 싶더라"라고 밝혔다.

이상인은 귀향을 해서도 여전히 운동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기체조를 보여주며 "몸의 흐름을 좋게 해주는 건강체조다. 일반 스트레칭과 다르다.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서 일상 생활에서도 한다"라고 알렸다.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이상인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육아에 체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나한테 달려와 안기기도 했다. 체력이 없으면 나도 다칠 수 있고 아이들도 다칠 수 있다. 등산이 기초체력 기르기에 좋다"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여전히 이상민을 좋아하고 있었다. 시민들은 "체육인 아니냐. '출발드림팀'에서 많이 뵀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이상인은 "어떤 캐릭터가 있다는 건 상품 가치 아니냐. 필요한 쪽에서 찾을 수 있지 않냐. 그래서 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이상인, '출발 드림팀' 출연하며 전성기 인기

한편 이상인은 1971년생으로, 올해 53세다. 그는 1996년, KBS 드라마 '신고합니다'에 출연하며 데뷔했으며, 이듬해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김병달 역을 맡아 완벽한 무술 실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KBS '출발 드림팀'

이후 이상인은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 무술인 뺨 칠 정도의 운동 신경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출발 드림팀' 시즌1 당시 진행된 두 번의 왕중왕전에서 이상인은 30대 중반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두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