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여자친구 결혼식 사회도 봐주고 신랑도 안다" 전현무가 전 여자친구와 있었던 일화에 모두가 놀랐다
온오프가 확실, 쿨한 전현무
출처: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
방송인 전현무가 전 여자 친구와의 일화를 풀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 6회에서는 채정안, 오나라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전 애인과 친구 가능?
출처: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
이날 오나라, 채정안, 전현무, 김지석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김지석은 "전 애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냐,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나라는 "굳이 왜 만나냐.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싶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그러자 채정안은 "나는 완전 반대다. 절대 '없다'"라고 밝혔다. 김지석은 "누나는 왠지 (친구로 지낼 수) 있다고 할 줄 알았다"라고 놀랐다.
채정안은 "둘이 헤어졌는데 다시 만났다. 그럼 분위기가 올라오면 몸의 기억이라는 게 있지 않냐"라면서 "너는 가능하구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김지석은 "저도 완전 없다"라고 답했다.
충격의 전현무
이를 들은 전현무는 "다들 아기다"라며 도발했다. 그러면서 "나는 예전에 전 여자 친구 결혼식 사회도 봤다"라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김지석, 오나라, 채정안은 "진짜? 너무 쿨남이다", "그건 너무 이상하다", "돈 받았지?" 라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
전현무는 "돈 안 받았다"라고 부정했다. 김지석은 "신랑은 형이랑 만날 걸 아느냐"라고 궁금해했다.
전현무는 "그렇다"라며 "나는 온앤오프가 깔끔한 스타일이다. 헤어지면 그냥 여자 사람이 되니까 객관화가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지어 사회를 재밌게 봤다. 이벤트도 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오빠'라고 부르던 오나라
출처: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
또한 이날 전현무는 오나라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오나라 씨가 꽤 오랜 기간 저를 가끔 만나면 '오빠'라고 했다. 동생인 줄 알았으면서 왜 계속 오빠라고 했나"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오나라는 "중간에 어떻게 바꾸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전현무는 "누가 '오나라 씨가 왜 형한테 오빠라고 하냐? 훨씬 누나다'라고 하길래 검색을 했더니 누나더라"라며 "너무 억울해서 무조건 누나라고 한다. 날 3,4년을 속였다"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퇴근길에 문득 생각나는 게스트를 전현무와 김지석의 개인 아지트인 '현무카세'에 초대해 ‘게스트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면서 마음까지 요리해 주는 ‘리얼 토크쇼’인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