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표정으로 날 보더니.." 장윤정이 딸 하영이 양육하다가 들었다는 의외의 말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 일화 재조명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이 전한 딸 하영이의 언변 일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영이가 친구들한테도 소리 지를까봐 걱정됐던 장윤정.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6월 방송된 MBC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 34회 방송분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방송에는 캐나다 아빠 데니스의 현명한 쌍둥이 육아법이 공개됐다.

데니스의 쌍둥이 육아법을 듣던 MC 장윤정은 "우리 연우, 하영이 다툴 때 보면 하영이가 '오빠 내 거라니까!'라고 한다. 얘가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기 뜻대로 안 됐을 때 소리 지를까 봐 걱정이 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이어 "그래서 하영이가 놀고 있을 때 '다른 친구가 말도 안 하고 휙 가져가면 '야!'라고 해?'라고 물으니까 하영이가 너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라"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하영이가) '엄마 저 그렇게 나쁜 애 아니에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애들끼리 다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장윤정의 말한 하영이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하영이 너무 귀엽다ㅋㅋㅋ", "하영이 착하고 똑똑하네요", "너무 귀여우셨겠다", "하영이는 큰 걱정 없이 키우셔도 될 듯", "너무 귀엽고 착하네요", "하영이 벌써부터 똑 부러진다", "친구들과는 사이 좋게 잘 지내는 듯ㅎㅎ" 등의 반응을 보냈다.

MBC '물 건너온 아빠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13년 6월, 도경완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단란한 가족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도경완 인스타그램

현재 장윤정은 '제철 요리해주는 옆짚 누나', '트랄랄라 브라더스', '장윤정의 도장깨기'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