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무서운 엄마였다.." '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했다는 자녀 훈육 방법
'안정환 아내' 이혜원, 자녀 훈육법 공개
이혜원 인스타그램/유튜브 '제2혜원' |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자녀 훈육법을 공개했다.
14일 이혜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이제 THE 열심히 할 뿐이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혜원 "아이들에게 무서운 엄마였다, 책임감 물어"
유튜브 '제2혜원' |
이날 이혜원은 "아내 이혜원은 어떤 사람이냐"라는 질문에 "내가 대답하는 것보다 남편에게 묻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현명하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엄마 이혜원은 어떤 사람이냐"라는 물음에는 "조금 무서운 엄마였던 것 같다"라며 "친구 같고 자유를 주면서도 책임감을 물을 수 있는, 뭔가 큰 틀을 만들어줬던 엄마다"라고 설명했다.
'여자 이혜원'으로서는 "늘 노력했던 사람"이라며 "제가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여자로서 외모도, 내면도 채우려고 했다. 끊임없이 누구의 아내, 엄마가 됐기 때문에 항상 노력을 했다"라며 "가끔 애들에게 질문했을 때도 그런 대답을 듣고 싶어 했는데 해준 적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제2혜원' |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혜원이 언급한 '무서운 엄마'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아이들을 무섭게 훈육하셨군요", "그래서 리원이, 리환이가 바르게 자랐구나", "멋진 엄마셨군요", "요즘 아이들을 무섭게 훈육하는 부모님이 별로 없는데. 정말 멋지시다", "오냐오냐 하는 것보다 훈육을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유튜브 '제2혜원' |
이혜원, 화보 촬영장에서 안정환과 인연.. 2001년 결혼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전 축구선수인 안정환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1999년 미스코리아 FILA에 입상 후, 모델로 활동하다가 당시 인기 절정의 축구선수였던 안정환과 앙드레 김 패션쇼의 피날레 무대에 같이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안정환과 화보 촬영을 함께 했는데, 이때 안정환과 연이 닿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MBC '아빠 어디가2' |
이혜원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2'에 아들 안리환의 엄마로 얼굴을 비췄다. 당시 이혜원은 딸 리원과 아들 리환을 꼼꼼히 챙기며 안정환과 육아를 함께했다. 현재 안리원은 20세이며, 안리환은 16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