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무근, 선처 없다.." 이서진 측, '잠수이별 배우 L씨' 루머에 무대응 일관하다 강경 대처
배우 이서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
배우 이서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일 이서진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당사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안테나는 "다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라며 "이에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늘 사랑과 응원 보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퍼져 논란을 일으켰다.
커뮤니티 익명 글로 루머 일파만파..
네티즌들 "인증도 없는 글 믿는 거 이해 안 가"
당시 글 작성자는 "4년간 만났던 배우 L씨가 잠수 이별했다"라며 "최근에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도 좋았다. 관계를 했고 제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그러면서 "이 사람은 과거에도 똑같은 행동으로 이슈가 있었던 걸로 안다. 지금은 유튜브에서 추억거리마냥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없는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렸으나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 |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날 한쪽 폭로만 듣고 쓰레기 만드는 행위 진절머리남", "근데 무시하는 게 상책은 아니더라. 가끔은 대놓고 아니라고 하기는 해야 함", "이서진 원래가 자기가 억울하게 욕 먹는게 있더라도 참고 대응 안하는 스타일임. 말이 길어지는 자체를 꺼려하는 건지", "증거 하나 없는데 확신으로 가득 차서 욕하는 게 진짜 신기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