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 어머니와 모텔방 생활을.." 혜은이, 전 남편 200억 빚 때문에 집도 팔아...'충격'
혜은이, "전 남편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약 200억 원의 빚과, 아파트 5채, 어머니 집까지 팔았다"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가수 혜은이가 빚 때문에 모친과 모텔방에서 생활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함께 충남 보령시에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혜은이, "밤낮없이 일해도 500만 원이 안 모여.."
이날 박원숙과 혜은이는 대천해수욕장을 찾아간 바, 박원숙은 오랜만에 찾은 대천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여러 가지 추억이 많은 곳이다"라며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혜은이는 또한 바다에서 자신의 암흑기를 회상하며 "어머니는 내가 다시 잘 되는 걸 못 보고 가셨다"라고 속상해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자신의 암흑기를 어머니와 함께 겪었다고 말하며 혜은이는 "빚 때문에 어머니가 살고 있던 아파트까지 뺏겨서 숙박업소를 찾아 전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은이는 "당시 급히 호텔에 머물렀지만 그거 또한 비용이 부담돼 어머니와 모텔을 찾아다녔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자신이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말하며 혜은이는 "밤낮없이 일해도 500만원 이 안 모여지더라. 방 하나 구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보이스피싱까지 당할 뻔한 사연을 공개한 혜은이.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는 상대의 말에 어떻게 반응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혜은이,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약 200억 원의 빚을.."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앞서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는 전남편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약 200억 원의 빚과, 아파트 5채와 어머니 집까지 팔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긴 바다.
이날 혜은이는 “제일 가슴 아픈 건 작은 아버지 집까지 판 거다”라며 “아직도 빚을 갚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억 원 정도 갚았다”라고 말했다.
전 남편과의 이혼 후 혜은이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있다"라며 "굳게 닫혀 있던 문을 활짝 열고 세상 밖으로 튀어 나가고 싶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너랑 이렇게 같이 일하게 돼서 너무 좋다 이렇게 얘기도 할 수 있고, 좋은 날이 있을 거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