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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다..' 조세호가 10년 전 '무한도전'에서 38만 원 주고 구입했던 비틀즈 LP 현재 가격

​조세호, 10년 전 '무한도전'에서 LP 구입하며 기부

MBC '무한도전'/아마존

MBC '무한도전'/아마존

조세호가 '무한도전'에서 30만 원에 구입했던 LP의 현재 가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세호가 무한도전에서 30만 원에 샀던 LP, 지금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3년 12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쓸친소 특집이 담겨 있었다.

조세호, 38만원에 LP 구입.. "출연료가 40만 원이 안 되는데"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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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쓸친소' 특집 방송에는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 기부가 진행되었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양평이 형은 비틀즈의 LP를 기부 물품으로 내놓았다. 배우 진구는 해당 LP에 30만 원을 불렀고 곧 낙찰이 될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때 조세호는 손을 들며 38만 원을 외쳤다.


이에 유재석과 멤버들은 "갑자기 왜 38만 원이냐",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 그런 거다"라며 조세호를 몰아갔다.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당황한 조세호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방송 나오려면 들어와야 된다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해당 LP는 38만 원으로 낙찰되었다.


양평이 형은 해당 LP에 대해 "1963년 당시 나왔던 비틀즈의 LP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3만 5천원에 구매했다"라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저는 오늘 왜 나온 겁니까? 출연료가 40만 원도 안 되는데"라며 "입금돼서 소속사랑 나누면 20만 원 안팎으로 떨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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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싸진 거 아니었냐..' 비틀즈 LP, 현재 '2만 6천원'

그렇다면 해당 LP의 가격은 현재 얼마일까. 해외직구 사이트 아마존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현재 약 2만 6천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10년 전 판매되던 가격보다 더 떨어진 수준이었다.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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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폭소했다. 이들은 "반전은 없었다ㅋㅋㅋ", "조세호 그냥 기부천사인걸로", "훨씬 더 비싸진 게 아니라 싸졌다니ㅋㅋㅋ", "나름 반전이네요", "세상에ㅋㅋㅋ",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구나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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