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집에서 '뱀 허물' 발견

박은혜 인스타그램

한 여배우의 집에서 뱀 허물이 발견됐다.

1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뱀 허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며칠 비우고 집에 돌아오니 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 있더라"라고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박은혜 "집에 뱀허물이.. 어떡하죠?"

박은혜 인스타그램

박은혜는 "너무 소름이 끼쳐서 얼어 있다가 관리실, 119 등 여기저기 전화를 했지만, 관리실에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다더라.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119와 인터넷에서 찾은 업체에 전화했더니 뱀이 나갔는지 집 어딘가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뿐이다. 확실히 뱀을 봐야 119에서도 와 주신다고 하더라"라며 절망했다.

박은혜 인스타그램

박은혜는 "저 뱀이 나오길 기다려 보고 나오면 연락하라는데 안 나와도 무섭고 나와도 무섭다. 그래도 하루 지나니 마음은 좀 안정되었지만 가끔 무슨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면 등골이 오싹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뱀은 나갔을 거라고 마음속으로 수백 번 외친다. 이번에 들어가는 작품이 대박이 나려나 보다. '뭔가 일이 엄청 잘 풀리려나 보다'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혜 인스타그램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뱀이 싫어하는 식물이 있던데 그걸 심어보세요", "아이고, 괜찮으세요?", "제발 뱀이 나갔길 빌어봅니다", "집에 백반이나 좀약을 여기저기 뿌려놓으세요", "뱀 트랩을 설치해보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걱정했다.

배우 박은혜, 출연 작품은?

한편 박은혜는 1977년생으로, 올해 47세다. 그는 1995년, 뮤지컬 '피터 팬'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박은혜는 영화 '키다리 아저씨', '밤과 낮', '강철비', 드라마 '남자셋 여자셋', '육남매', '대장금', '작은 아씨들', '이산', '분홍립스틱', '장사의 신', '하이바이, 마마!', '환혼'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tvN '하이바이, 마마!'

지난 2월, 박은혜는 한국어교원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