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연예인처럼 하고 학교에 오라길래..." 이영애, 7년 만에 예능 출연하며 근황 공개..(+내용)
이영에, "딸이 연예인 되고 싶어 한다, 배우도 생각해"
배우 이영애가 딸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특별 MC로 배우 이영애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근황을 전했다.
이영애, "딸이 연예인처럼 하고 학교에 오라고.."
이날 이영애를 만난 모벤져스는 "아들 덕에 이영애를 다 본다. 너무 아릅답다"라고 놀라워하며 이영애를 환대했다.
이영애는 "남편과 누워서 재미있게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겸사겸사 나가면 좋겠다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신동엽 또한 "저도 몇십 년 만에 빕는다"라고 말했고, 서장훈도 "은퇴 후 방송 10년 정도 했는데 이영애 씨는 처음 뵌다"라며 반가워했다.
앞서 이영애는 2009년에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어느덧 쌍둥이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딸이 엄마를 지적할 때도 있냐"라고 묻자 이영애는 이영애는 "딸은 예민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영애는 "학교에 갈 일이 있으면 딸이 '엄마 연예인처럼 하고 나와'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학교 가는데 미용실에 들렸다가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영애는 자녀의 연예인 끼에 대해 묻자 "딸이 연예인 되고 싶어 한다."라며 "배우가 되고 싶다고도 이야기하더라. 지금 성악을 하게 돼서 예중에 진학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1학년 때부터 쭉 만나는 학부모들도 있다"라며 "양평 집에는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 합쳐서 50명 초대한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애, "가족이 내게 큰 힘이 된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이영애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영애는 "애들 학교 보내고, 아이들 스케줄을 많이 따라간다."라며 "엄마들 만나서 교육 이야기하고 지낸다"라며 멤버들에게 배우 생활이 아닌 엄마로서의 일과를 전했다.
이어 이영애는 "늦게 결혼을 했으니 가정의 소중함을 더 많이 느낀다"라며 "최대한 아이들과 같이 있으려고 노력하고, 가족이 내게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 이영애는 "20~30대에는 고민을 했지만,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라며 "(결혼 후) 내 편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소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