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이 곳에서 일했다.." 개그우먼 김혜선 남편 스테판의 놀라운 이력 (+이전 직업)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김혜선 스테판 부부 합류
김혜선 인스타그램/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개그우먼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의 놀라운 이력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김혜선, 스테판 부부가 새 부부로 합류했다.
스테판 "도시 생태학 전공, 첫 직장이 독일 교통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이날 독일에서 온 남편 스테판은 독일 베를린 공대에서 도시 생태학을 전공했다고 소개했다. 스테판은 도시 생태학 공부를 석사까지 마쳤다며 첫 직장이 독일 교통부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판은 독일의 대기업 B사에서 근무하며 환경 및 자연보호, 공공장소의 생태 건축에 관한 일 등을 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스테판은 김혜선과 결혼을 하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혜선은 "제가 뭐라고.."라며 행복해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김혜선, 스테판 부부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김혜선은 "소개팅을 했는데 내가 1시간을 늦었다. 우여곡절 끝에 약속 장소에 갔는데 남편이 수고했다고 안아주더라"라고 기억했다. 이에 스테판은 "혜선이 스트레스를 받은 거 같았다. 빨리 오려고 뛰어온 거 같았는데 그냥 안아주고 싶었다. 와줘서 다행이고 기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보통이면 갔을 텐데?"라며 스테판의 행동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김혜선은 "기다리면서 사고가 난 줄 알고 걱정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김혜선은 스테판에 대해 "이렇게 따뜻하면서 여유 있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수많은 연애를 해봤지만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든 것은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김혜선-스테판, 2018년 11월 결혼
한편 김혜선과 스테판은 지난 2018년 11월 결혼했다. 당시 김혜선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스테판과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남자친구는 내가 개그우먼인지 몰랐다. 나중에 개그우먼인걸 알려주고 내 개그를 보여줬다. 내 개그를 처음 보자마자 한 말이 '너무 사랑스럽다'였다. 그래서 이 남자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KBS '아침마당' |
또한 스테판에 대해 "애교가 엄청난 친구"라며 "신기할 정도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나를 순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