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소송 패소 후 아옳이의 심경 고백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유튜버 아옳이가 상간녀 소송에서 패소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 먹고 가'에는 '최초공개! "이혼하는 게 맞나?" 아옳이가 이혼녀가 되기 싫었던 이유.. 그러나 화려한 돌싱으로 살고 있는 80억 매출 자수성가 공주님 근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옳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성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남부터 이혼까지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이날 아옳이는 전남편에 대해 "소개받았다. 신동 님과 김이나 작사가님이 소개해 주셨다. 그분이 이상형이 저라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둘 다 어려서 철딱서니가 없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상견례 했다"라며 "결혼은 신중하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상대가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니까. 그분이 너무 (이혼을) 원하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서주원이)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제 마음이 정리가 된 건데, 그 친구는 이미 우리가 끝난 다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아옳이,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던 소송에서 패소

아옳이는 이혼 소송 패소에 대해 "저는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그러면서 "그런데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게 있더라. 그 친구가 이혼 소장을 내고 집을 나간 게 4월이었고, 새로운 여자를 만난 건 1월부터였다. 그런데 1월부터 4월까지는 친구 관계로 만났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 몰래 만났으면 잘못된 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법원은 명확한 증거를 필요로 한다. 같이 밥 먹는 정도로는 안 된다. 센 게 필요하더라. 그런 센 게 그 이후였다"라고 전했다.

아옳이는 패소 후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 후로 한 달 동안 유튜브에 아무것도 못 올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이어 "사실 결혼 비용보다 헤어질 때 비용이 더 들었다"라며 "(서주원이) 재산분할을 크게 요구했다. 나는 절대 그렇게 못 준다는 입장이었다. 재산분할은 귀책 사유가 상관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산분할은 서로의 재산을 합쳐서 반을 나누는 것인데, 저밖에 재산이 없었다. '나는 그건 아닌 것 같다'라고 해서 길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민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