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써클이..."김남일, 화제가 됐던 신혼여행 귀국 사진 해명 "저 사진은 신혼여행 사진이 아니라..." (+내용)
김남일, "다음 날 아침 귀국을 해서 힘들어 보인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과거 화제가 됐던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에서는 ‘대신 물어봐드림ㅣ김남일 감독과 딱 세잔만!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남일, "경기를 뛰면 4~5kg이 빠져.."
이날 두 사람은 친분을 드러내며 과거 선수 시절을 하던 때를 언급했다. 김남일은 경기장에 안정환이 향수를 뿌리고 나왔다고 폭로하며 "진짜 싫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너도 뿌리지 않았냐"라며 "외국 생활을 하니 마늘 냄새랑 땀 냄새가 싫어서 향수 뿌리는 게 버릇이 되더라. 유럽 애들은 뛰어다니는 향수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남일은 “나도 형한테 알게 모르게 많이 배웠다"라며 "어느날부터는 나도 향수를 뿌리게 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
또 이날 화면에는 과거 화제가 된 '김남일, 김보민' 부부의 투 샷이 공개됐으며 해맑게 웃고 있는 김보민 옆에 핼쑥하고 지친 표정의 김남일의 표정이 화제가 된 바다
앞서 김남일은 2007년에 아나운서 김보민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을 본 김남일은 “일본에서 경기를 하고 다음 날 한국에 시합이 있어 들어오는 사진 같다"라고 말하며 누리꾼들의 알고 있는 신혼여행 귀국 사진이 아닌 걸로 밝혀졌다.
이어 그는 "저는 경기를 뛰면 많게는 4~5㎏이 빠진다."라며 "그렇게 빠진 상태에서 다음 날 아침 귀국을 해서 (사진 속 내 모습이)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사진 속에) 아이가 있었네"라며 "아이가 어리면 새벽에 자주 깬다. 육아가 힘들다"라고 김남일을 위로했다.
안정환, "김남일이 내 비타민 많이 훔쳐 먹어.."
사진=tvN'삼백만 년 전 야생 탐혐 : 손둥 동굴'제공 |
최근 방송된 tvN 예능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는 김남일과 안정환이 티격 태격을 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박항서 감독은 길을 걸으며 안정환에게 비타민이 있냐고 물으며 "남일이 어제 비타민 먹으면서 먹어 보라는 소리도 안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김남일 혼자 먹었냐"라며 "은근히 챙기는 척하면서 자기 것만 챙기더라”라고 타박하자 김남일은 “변비약이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안정환은 “나랑 방 쓸 때 내 약도 많이 훔쳐 먹었잖아”라고 말했고 김남일은 “내가 왜 대표팀에 있을 때 형이랑 방을 썼겠나."라며 "좋아하니까, 잘 챙겨줬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