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받는 관심과 수익에 눈 멀어서.." 현재 난리 난 개그맨 임우일 '허위 광고' 공개 폭로 사태 (+입장)
임우일, '허위광고' 논란에 사과
임우일 인스타그램 |
개그맨 임우일이 허위광고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16일, 임우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180초'의 커뮤니티에 허위광고 논란에 대한 사과글을 게재했다.
임우일, 허위광고 논란에 사과문 게재.. "정말 죄송하다"
임우일 인스타그램 |
임우일은 "빠르게 상황을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계약 사항들이 있다 보니 이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내 무지함으로 부족한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받는 관심과 수익에 눈이 멀어 바보같이 광고를 찍으면서도 이 광고가 문제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광고가 논란이 된 걸 인지한 이후 대행사에 상황을 전달했고 논란이 된 광고를 모두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라고 털어놨다.
유튜브 '180초' 커뮤니티 |
임우일은 "나의 무지로 인해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무엇 하나 잘난 것 없는 것 없는 사람에게 과분한 관심을 주셨기에 그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게 늘 주의하고 또 주의하겠다. 그러니 내가 건방지게 잘못을 하거나 실수하는 게 있다면 이번처럼 따끔하게 혼내 달라. 그것까지 관심이라 여겨 늘 감사히 듣고 정신 차리고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우일 인스타그램 |
최근 임우일은 한 화장품 업체의 제품을 광고하는 과정에서 허위, 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임우일은 해당 제품을 SNS 등에 홍보하며 "(머리숱이) 가발처럼 빽빽해진다", "이렇게 잘 자란다", "잔머리가 조금씩 올라온다'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고발 전문 유튜버인 '사망여우TV'는 10일, 자신의 채널에 해당 제품 광고의 장면을 올리며 "이런 식으로 광고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180초' |
개그맨 임우일, 현재 활동은?
한편 임우일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그는 2011년, KBS 2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 |
현재 임우일은 여러 코미디언과 함께 수많은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유튜브 '180초', '와그티비', '6번출구' 등의 채널에 출연하고 있으며,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