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연예인들 보면 다 이런다.." 가수 백지영이 밝힌 '연예인 집 공개' 놀라운 비밀
'가내조공업', 가수 백지영 출연
가수 백지영이 연예인들의 집공개 방식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는 '백지영이 뜨면 음방 대기실 복도에서 모세의 기적이!? 데뷔 25년 차의 공개 해명 / [가내조공업 Ep.29]'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가내조공업' 콘텐츠에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지영 "연예인 집 공개, 사람 불러서 모델하우스 만든다"
광희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집 공개를 한 백지영에게 "많은 분들이 각자 집 공개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꿀팁을 전수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치우지 마라. 내 주변에 친구 연예인들 보면 갑자기 촬영팀 들이닥친다고 정리하는 사람 불러서 냉장고 치우고 디퓨저 갖다 놓고 그러더라"라며 "그런데 내가 사는 걸 그대로 보여줘야 그다음에 갑자기 들이닥쳐도 내가 편하지, 안 그러면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우리 PD가 딱 와서 하는 말이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는데 누나 정말 안 치우셨군요'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광희는 백지영의 앞치마를 언급하기도 했다. 광희는 "누나가 집에서 하는 앞치마 유명하지 않냐. 원피스 앞치마. 항상 그거를 하고 있는 게 정겹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앞치마는 내가 결혼하면서부터 모았으니까 10년 동안 모았다. 여러 군데에서 모았다"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앞치마를 모으는 이유에 대해 "우리 집에 날 보러 오는 사람, 석원 씨 보러 오는 사람, 하임이 보러 오는 사람 등 진짜 일주일 스케줄 잡아야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걸 너무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파자마 입고 있으면 무릎, 엉덩이 나오는데 위에다 예쁜 앞치마를 딱 하나 하면 끝이다. 심지어 집안일 되게 많이 하는 여자 같다"라며 "일어나면 내 옆에 앞치마가 있다. 눈 뜨자마자 입는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가내조공업'
백지영, 2023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한편 백지영은 지난 25일 대구를 시작으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백스페이스(BAEK SPACE)'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백스페이스'는 가수 백지영의 공간에 관객들을 초대해 잊을 수 없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픈 마음, 그날만큼은 모두 지친 일상을 지우고 함께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콘서트로, 백지영의 메가히트곡은 물론 데뷔 후 한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무대도 진행된다.
'백스페이스'는 오는 12월 17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그리고 2024년 1월 6일에는 부산시민회관대극장에서, 같은달 20일에는 충남대정심화홀에서 열린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