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구속 이후 친정엄마와 아들 육아”...논란 후 '은퇴 6년째' 이태임, 충격 근황 전해졌다
임신해 연예계 떠난 이태임, 결혼 후 현재 근황
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tvN '프리한 닥터' |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방송한 tvN '프리한 닥터'에선 '화려한 삶 뒤로한 채 연예계를 떠난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배우 이태임이 언급됐다.
이태임은 지난 2018년 3월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선언 글을 남긴 후 6년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태임, 2018년 은퇴 선언 후 6년째 '무소식'
앞서 이태임은 지난 2018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은퇴 선언 글을 남긴 후 6년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당시 그는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
그러나 당시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회사와 상의 없이 한 말이며 계약 기간도 1년이 남아있다"면서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태임의 은퇴를 향한 각종 추측과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
안진용 기자는 "소속사조차도 몰랐던 은퇴 발표였다. 이틀 뒤인 21일 진짜 은퇴 이유가 소속사를 통해 전해졌다. 이태임은 임신 3개월 차로 출산 후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 상대는 12살 연상의 M&A 사업가로 전해졌다. 소속사와는 계약이 남아있지만 위약금을 내고 원만히 정리하면서 이태임의 은퇴가 공식화 됐다"고 전했다.
이태임 남편 M&A 사업가 A씨,
'억대 규모' 주식 사기 혐의로 2019년 7월 징역 선고
이후 약 1년 뒤, 이태임의 남편으로 알려졌던 12살 연상의 M&A 사업가 A씨는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억대 규모의 주식 사기 혐의로 2019년 7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이태임은 남편의 부재 속에 홀로 출산한 뒤 어머니와 함께 아이를 양육하며 지내오고 있다.
안진용 기자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이태임의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컴백을 염두에 뒀던 은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대중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지길 바라는 행보를 걷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
한편 이태임은 2007년 길거리 캐스팅되며 도브 CF에 출연했다. 이후 1년간 배우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08년 MBC 주말연속극 ‘내 인생의 황금기’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가수 예원과 말다툼을 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의 영상이 유출되면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예원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