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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톡스 안 맞아, 대신 이거.." '올해 75세' 배우 김수미가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수미 출연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올해 75세' 배우 김수미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수미와 정준하가 출연했다.

김수미 "보톡스 안 맞고 필러 맞는다, 의학의 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날 김희철이 정준하에게 "형 눈썹 문신했나 봐?"라고 묻자, 정준하는 "다크서클이야"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도 나서서 "양악했다면서?"라고 놀리기 시작했고, 박명수도 "양악은 내가 말 안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김수미에게 "선생님도 솔직히 말씀하셔라. 보톡스 넣지 않냐"라고 물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그러자 김수미는 "난 잘 먹고 잘 잔다"라며 "보톡스는 안 한다. 필러 넣는다. 의학이 발달했는데 힘 좀 빌려야지"라고 밝혔다. 김수미의 솔직한 고백에 박명수는 "난 선생님의 이런 모습이 좋다"라고 호응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수미, 전라도 생가 방문.. "엄마 생각나"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전라도 생가에 방문하는 김수미의 일상도 공개됐다. 김수미는 정지선 셰프, 트로트 가수 박장현, 가수 선예와 함께 전라도 군산에 있는 생가를 찾았다. 이들은 월명산 자락에 있는 말랭이 마을에 도착해, 김수미가 어린 시절 살았던 생가를 둘러보았다.


김수미는 집을 구경하다가 추억에 잠겨 "내가 막내딸이라서 엄마가 나를 더 예뻐했다. 한여름에도 우리 추울까 봐 어머니가 솥에 물을 데워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눈물을 흘리며 "엄마, 엄마 생각나. 장독대도 커 보였는데"라고 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수미는 "어머니가 내가 열여덟 살에 돌아가셨다. 내가 열 네살 때 서울로 갔는데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았다.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안방에서 엄마와 하루만 자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배우 김수미, 현재 활동은?

한편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올해 75세다. 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김수미는 '전원일기' 등 주로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현재 김수미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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