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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올림픽 금메달.." 현재 재조명 중인 '무한도전' 출연 당시 신유빈 모습 (+박명수 언급)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 신유빈 언급
스포티비 나우/MBC '무한도전'

스포티비 나우/MBC '무한도전'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했던 탁구선수 신유빈을 응원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언급했다.

박명수 "신유빈에 아버지뻘이지만 너무 멋지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날 박명수는 "연휴라서 기분이 좋았지만 선수들의 승전보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기뻐했다. 그는 "메달도 메달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는 거다. 하지만 금메달도 소중하다. 탁구 경기가 좋았다.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축구도 폼 났는데 야구는 조금 아쉬웠다. 왜 그렇게 됐을까. 마음이 굉장히 안 좋았다. 끝까지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명수는 탁구선수 신유빈에 대해 "너무 예쁘지 않나. 자신감 넘치는 모습도 있다"라며 엄지를 들어올렸다. 이에 김태진이 "'무한도전'에 나오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무한도전' 잊은지 오래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박명수는 "제가 신유빈 선수에게 아버지뻘이지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태진 역시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당당해 보였다"라고 호응했다.


앞서 지난 2014년, 신유빈은 MBC '무한도전'의 '지구를 지켜라' 편에 출연했다. 당시 신유빈은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답하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박명수의 신유빈 언급에 많은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출연 당시 신유빈 모습을 기억했다.


이들은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신유빈 선수 정말 귀여웠는데", "어렸을 때도 당찼군요", "스무 살에 금메달 꿈을 이룬 신유빈 선수 멋지네요", "'무한도전'에 탁구 신동으로 나왔던 아이가 유빈이었구나", "신유빈 선수 정말 잘 자라주고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신유빈, 전지희와 탁구 금메달 획득

한편 신유빈은 지난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선수들을 4-1로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나우

우리나라 탁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으로, 신유빈-전지희 조가 21년 만에 금메달을 안기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신유빈은 "저는 언니(전지희) 없었으면 혼자서는 못해내는데 저한테 도움 주신 분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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