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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박지성,유재석과 셋이 만나면 식사 계산은..." 충격 고백 + 대화 내용 공개

각 분야의 TOP인 배구선수 김연경, 축구선수 박지성, 방송인 유재석의 만남

출처: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좌) / 뉴스1(우)

출처: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좌) / 뉴스1(우)

배구 선수 김연경이 축구선수 박지성, 방송인 유재석과의 인연을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 196회 '모든 걸 걸고' 특집에는 김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국내 리그에서 신인상, MVP를 휩쓸고 한국 여성 배구 최초로 해외로 나가 해외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선보인 김연경의 이력을 소개하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박지성 선수가 해외 축구의 아버지 '해버지'라 불린다. 그렇다면 김연경 선수는 이 정도면 해외 배구의 어머니 '해머니'다"라며 칭찬했다.

분야 TOP들의 식사

이어 유재석은 "실제로 박지성 선수와 친분이 있지 않냐. 저희 셋이 밥을 먹었다"라고 이야기를 이끌었다. 그러자 김연경은 "그때 처음 만났다. 그전까지 박지성 위원님을 계속 뵙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출처: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또한 김연경은 대화 내용에 대한 질문에 "그때도 유소년 시스템이나 우리나라가 바뀌어야 할 문화에 관해 얘기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유재석은 먹고만 있었다.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딥하게(깊게) 하고 있다 보니"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그날 계산을 해버지가 하셨다"라며 "내가 김연경한테 '돈 많이 버니까 네가 내라'라고 하는 사이에 (박지성이) 조용히 가서 하더라"라고 박지성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연경의 아쉬움

출처: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처: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특히 김연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 선수는 선발로만 나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저는 선발에 나가도, 최고 득점을 하고, MVP를 받았는데도 한국에서 중계조차 안 했다"라며 "'나도 우리나라 선수고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하는데 왜 나는 몰라주고 관심이 없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해외 나가서 뛸 때도 저는 '우리나라 대표로 뛰고 있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항상 (해외에서도) 태극기를 달고 뛰었다. 배구를 보는 많은 팬이 내 팬이 되기를, 내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고, 우리나라가 배구를 잘한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연경은 "대표팀을 할 때는 압박감과 중압감이 컸다. 원동력은 딱히 없고 그 시기를 잘 버티면 자연스럽게 이겨내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민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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