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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끝에 스포츠카 온다, 난 지금 전기차"...'백반기행' 신성록, 대학로서 만난 배우 지망생에 현실조언

​신성록이 후배들에 건넨 현실 조언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신성록이 대학로 후배 배우들에게 농담 섞인 조언을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신성록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대학로 맛집을 찾아 나섰다. 

"뮤지컬서 노예로 고군분투...6개월째 식단관리 중"

허영만과 신성록은 먼저 대학로에 있는 수육두부김치 식당으로 갔다.


주문을 마친 후 허영만은 “신성록 씨는 예전부터 얘기만 들었다”라며 신성록의 큰아버지와 친구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아버지한테 많이 맞았지?”라고 묻자, 신성록은 수줍게 “네”라고 답했다.

무슨 음식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신성록은 “다 좋아하는데 뮤지컬에서 탈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을 6개월째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성록은 “로마가 예루살렘을 지배하던 시대에 반역자로 오인을 받아서 모든 걸 잃고 노예로 끌려가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노예로 끌려가는 장면에서 윗옷을 벗고 그러는데 체지방이 없어야 하니까. 그래서 지금 모든 음식이 몸에서 ‘오기만 해라’ 이런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주문한 수육두부김치가 나오자 신성록은 “다이어트하는 동안 얼마나 수육을 먹고 싶든지. 돼지고기 기름이 너무 먹고 싶었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수육 한입을 먹자마자 "이 돼지고기 기름의 맛~"이라고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고통 견뎌내야 스포츠카 탄다"

두 사람은 건물 옥상에 장독이 가득한 두 번째 식당을 방문해 청국장을 주문했다.


신성록은 옆 테이블에 청국장이 나오자 “되게 맛있는 향이 벌써 후각을… 너무 맛있겠다”라며 주문한 메뉴를 기대했다.


허영만은 옆 테이블에 앉은 학생들에게 "그런데 여기는 어떻게 오게 됐냐"라며 말을 건넸다. 그러자 그들은 "자주 오는 식당이다. 근처에 학교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신성록은 "근처에 중앙대학교 캠퍼스가 있는 걸로 안다. 그래서 연기하는 친구들이 다닌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은 훈훈한 외모의 학생들에게 “네 사람이 앉아있는데 인물들이 심상치 않다. 제2의 신성록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 학생이 “배우님처럼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하자, 신성록은 “저도 뭐 그건 아니지만 열심히 하고 많은 고통을 견뎌내야 스포츠카 타는 거다”라고 연기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에 허영만이 “지금 자동차 뭐냐”고 묻자 신성록은 "난 전기차 탄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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