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용산 5층 건물 사기당했다...명의 바뀌어 있어" 억울함 호소하며 깜짝 고백 화제..(+내용)
강남, "용산에서 제일 큰 사기를 당했다.."
가수 강남이 자신의 5층짜리 용산 건물을 사기당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맛저시 멋저씨' 특집으로 김승수, 마츠다 부장, 강남, 김용명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강남, "잠깐 일본에 다녀온 사이에 건물이.."
이날 강남은 자신의 아내인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중, '아내에게 심쿵 할 때는 언제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강남은 "결혼 전, 제가 다음 달에 결혼을 하니 통장을 합치자고 했다"라며 "상화 씨가 제 통장을 보더니 '오빠 용돈 해라'라며 따로 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요새 그런 부부도 많으니까"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합병할 때도 비율이 비슷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강남은 "그렇다. 비슷해야 하는데"라며 "상화 씨가 가지고 있는 통장 2개 중 하나를 봤는데 그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겠더라"라며 이상화의 재력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강남은 건물이 있지 않냐, 자기 집"이라고 말하자 강남은 "용산 건물 얘기하시는 거냐, 할머니가 갖고 계셨던 땅에다 지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용산에서 제일 큰 사기를 당했다"라며 "제가 돈을 내고 제 명의로 하기로 했는데 잠깐 일본에 다녀온 사이에 엄마 이름으로 되어 있더라"라고 토로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강남은 "제가 일본 국적이라서 그러셨다더라"라고 토로하자 김구라는 "그게 무슨 사기냐. 멘트 자체가 유튜브 썸네일 쪽이다."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 "이상화의 등 근육을 보고.."
최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 가운데 강남이 결혼을 결심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강남은 이상화와의 처음 등산했던 날을 회상하며 "함께 등산 후 하산길에 등 근육이 보였는데 엄청났다"라며 "그걸 보고 나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등 근육이 정말 세서 사람 얼굴처럼 보이더라."라며 "그걸 보고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 싶었는데 진짜 결혼을 하게 됐다. 신기하다"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