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동생 킴벌, 세계 부자 셰프 1위…2위 고든 램지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셰프의 순위가 공개됐다.

17일 Celepity Net Worth에 따르면 가장 부유한 셰프 1위는 킴벌 머스크다. 그는 순자산 5억달러(약 6776억)을 보유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레스토랑 요리사다.

킴벌 머스크는 테슬라와 X를 운영하는 일론 머스크의 형제로 그 역시 두 회사의 이사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순자산 2억2000만달러(약 2981억)을 보유한 고든 램지다. 영국 출신 요리사로 TV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에 출연해 출연진에게 독설을 날리는 모습으로 유명해졌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그는 미슐랭 스타를 총 17개를 보유하고 있다.

3위는 제이미 올리버가 차지했다. 그의 순자산은 2억달러(약 2708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명 셰프이자 요리 연구가인 올리버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유명해졌다. 통통하고 친근하면서도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출신 요리사 노부 마츠히사가 4위를 차지했다. 그는 일식 레스토랑인 노부(nobu)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레스토랑은 전 세계에 5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할 정도로 유명하다. 마츠히사는 1978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첫 레스토랑을 열었다. 그때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그의 요리를 먹고 감명을 받아 노부 레스토랑을 공동 설립했다.

5위는 오스트리아 출신 볼프강 퍽이다. 요리연구가이자 영화배우인 그는 2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14살 때부터 요리를 시작해 모나코의 호텔 드 파리(Hotel de Paris)와 파리의 막심스(Maxim's) 등 유명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일했다. 이후 아케데미 시상식을 포함한 유명인사 케이터링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황진현 인턴 기자 jinhyunh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