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은 무슨죄냐?" 개그우먼 정주리, 육아 근황 SNS 올렸다가 '층간소음' 논란
개그우먼 정주리가 육아 근황이 담긴 게시글을 SNS에 게재했다가, 한 차례 봉변을 당했다.
앞서 정주리는, 매일 아이들의 우는 소리에 시달린다는 한 누리꾼의 '벽간소음' 폭로로 인해 한 차례 곤욕을 겪은 바 있기도 하다.
육아 근황에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
최근, 본인의 SNS에 "치웠다. 물들었다. 5000원 물감 위력, 붓은 왜 산 거였냐"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집안 사진을 공개한 정주리.
사진 속에는, 정주리의 자녀들이 바닥에 물감이 묻은 발바닥으로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난장판이 된 집안이 담겨 있었다.
이에 더해, "남편은 아무 것도 안 한 것이 아니었다. 반은 치우고 아이들 씻기고 출근한 거였다"라며 부연설명을 하기도 한 정주리.
그런데, 이러한 근황에 대해 몇몇 누리꾼들은, 정주리의 아이들이 맨발바닥으로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층간소음이 발생한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정주리의 집 바닥에는 매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괜찮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매트는 층간소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주리의 교육 방식이 이상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논란이 점차 심화되자, 결국 정주리는 논란의 시발점이 된 SNS 게시글을 삭제 처리 했다는 후문이다.
4개월 전엔 벽간소음 논란까지...
앞서 정주리는, 지난 2023년 7월에 이미 한 차례 벽간소음 폭로로 인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스로를 정주리의 이웃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이 "낮엔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서 시끄럽고, 밤 12시까지 아이들이 울어댄다. 그리고 새벽엔 막내가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 그런데 엄마 소리는 안 들린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하지만 이렇게 시끄러운 와중에도 쪽지 하나 받은 게 없다"고 덧붙인 해당 누리꾼.
이로인해 점차 벽간소음 논란이 점차 심각해지자, 결국 정주리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 했는데, 벽간소음은 신경 쓰지 못했다. 앞으로도 더더욱 조심하고 이웃에게 층간소음이나 벽간소음으로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여러 차례 사과문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으며, 아이들과의 근황이 담긴 육아 콘텐츠를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