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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7천억 주식 보유' 남친 둔 김민형 아나…톱스타들이 수차례 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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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아나운서 김민형이 톱스타들로부터 수차례 소개팅 제의를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재벌가 자제와 아나운서의 열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부사장(33)과 아나운서 김민형(28)의 열애설이 조명됐다.


현재 두 사람은 좋은 감정으로 신중히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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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부사장의 소개는 시작부터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16세에 5억원의 지분으로 회사를 설립한뒤 2007년 총매출 170억 34배를 상승 시켰다. 또한 2019년 9월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김대헌 부사장의 개인 자산 가치는 약1조7378억원 으로 상상을 초월한 액수였다.


이어 김민형 아나운서의 이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김민형 아나운서의 꿈은 비행기 조종사였고 한다. 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된 뒤에도 계약기간이 끝난 후에까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안구검사 결과 기장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받고, 자신의 꿈을 아나운서로 다시 튼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형 아나운서의 특이점은 또 있었다. 그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었다.


김민형 아나운서가 S채널 사보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친할아버지는 일본 유학중 친구들에게 독립운동에 투신할 것을 선전하다 체포돼 형을 받은 독립운동가 김규원 지사이고 외할아버지는 6·25참전 유공자다" 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한쪽도 대단한데, 친가와 외가 양쪽집안에서 나라를 위해 일을 하셨다는 부분이 대단하다. 도전정신이 대단한 핏줄을 타고난 분인 것같다" 라면서 "둘의 만남이 어떤 경로로 어떻게 시작됐는지가 더 궁금해진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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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진용 기자는 "재벌가와 아나운서와의 만남을 대중들이 차갑게 보는 시선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고 따뜻하게 보는 시선은 나이차가 적기 때문인 것같다" 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했다.


놀라운 일화는 다시 한번 이어졌다. 패널중 한명인 최정아 기자는 "해당 뉴스를 처음 인터넷에서 보게 된 뒤 키득키득 웃었던 이유가 있었다"면서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방송을 보는데 너무 예쁜 사람이 나타나서 S채널 관계자 쪽에 이야기를 했다"면서 "관계자가 연예계 쪽에서 이름을 듣게되면 깜짝 놀랄만한 톱스타 몇 분이 회사의 어떤 분들을 통해 김민형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아 기자는 "소개팅 제안을 듣게된 김민형 아나운서는 '아직은 일을 좀 더 할 때다'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이 열애설을 보고 눈물 흘리고 있을 톱스타들 여러분 계실 거다" 라고 덧붙이며 다시한번 뜻밖의 소식을 알렸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원래 인기가 많은 분이셨구나" 라면서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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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7일 SBS는 뉴스1에 "김민형 아나운서에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결혼설'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SBS에 입사해 'SBS 8뉴스' '스포츠투나잇' '궁금한이야기Y'를 진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대헌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 지분 151만여주(54.7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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