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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쌍꺼풀 수술 결심한 이유? '얼평' 댓글에 속상했다"

뉴스1

이세영 유튜브 캡처 © 뉴스1

개그우먼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세영은 지난 1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쌍꺼풀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고,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찾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개그우먼 일을 시작한지 10년 정도 됐는데 남자 역할, 웃긴 분장을 많이 했다"며 "희극인으로서 웃음을 드리는 것에 굉장히 사명감도 느끼고 즐거움도 느꼈지만, 그런 역할을 오래 하니까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 앞에 서고 얼굴이든 어떤 것이든 평가를 받는 직업이니, 얼굴에 대한 댓글이 많았다"며 "지금 생각해도 속상하고 슬프기도 한데 '남자같다' '못생겻다' '결혼은 하겠냐' 등, 가장 충격적인 것은 '10시10분'이라는 말이었는데 눈이 위로 찢어졌다는 뜻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싫으면 그만두면 되지 않냐'는 말도 있지만, 내가 개그우먼을 하면서 너무 기뻤지만 그와 동등한 정도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더라"며 "요즘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그럼에도 극복하지 못한 콤플렉스를 이겨내기 위해 이렇게결정했다"라고 했다.


또 "우리 모두 콤플렉스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같이 극복해보자"며 "오늘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자"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tvN 'SNL코리아' '응답하라1988' 등에 출연한 방송인으로,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뷰티, 연애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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