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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연수 "첫사랑이 SNS로 연락…아파서 헤어져"

뉴스1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 뉴스1

탤런트 박연수가 첫사랑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에서 박연수는 김경란, 박영선, 박은혜, 호란 등 멤버들과 첫사랑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박연수가 "방송 나가고 SNS로 첫사랑한테 쪽지가 왔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연수는 이어 "그 사람이 아파서 헤어졌었다. 쪽지로 '잘 지내냐, 오빠 기억하냐'고 하더라. 당연히 기억하지"라며 "결혼해서 셋째 아이 낳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연수는 스튜디오에서 "그 사람이 신장이 안 좋아져서 운동을 할 수 없었다. 자기 인생 최대 고비를 맞아서 날 떠났던 것"이라며 "그때는 어렸으니까 아픈지도, 그런지도 몰랐다. 아파서 운동을 그만뒀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고 설명했다.


조용히 박연수의 얘기를 듣던 MC 신동엽은 "또 운동 선수"라더니 "세상은 공교로운 것 투성이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연수는 대중에게 비치는 자신의 이미지에 억울함을 털어놓기도. 그는 "내가 2001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로 데뷔하고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 들어갔다"고 했다.


"애들 아빠(송종국) 만나기 전에도 연기자였다. 그런데 '연예인 하려고 그래?' 한다. 난 원래 연예인이었고, 그 당시 대형기획사에 들어가자마자 지아가 3개월만에 생긴 거다"고 설명한 것.


그러면서 박연수는 "내 미래와 지아를 바꿨다. 지금까지 한번도 후회를 한 적이 없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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