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베 켄, 16세 연하 아내 두고 외도…여러 여성과 불륜 인정
사사키 노조미 인스타그램 © 뉴스1 |
일본 배우 겸 모델 사사키 노조미(32)의 남편인 개그맨 와타베 켄(48)의 불륜 의혹으로 일본 연예계에 파문이 일었다.
10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에 따르면 와타베 켄은 지난 9일 소속사를 통해 여러 여성들과의 불륜 관계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것은 저의 부덕한 소치"라며 "가족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막대한 폐를 끼쳐 반성하고 있다. 아내에게도 설명하고 사과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와타베 켄은 지난 2017년 4월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했다. 와타베 켄은 1972년생으로, 1988년생이자 16세 연하인 사사키 노조미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많은 화제가 됐다. 이후 지난 2018년 9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와타베 켄은 다수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상황으로, 그의 소속사는 방송국에 사정을 설명하는 등 대응에 한창이다. 이번 사건으로 그는 자숙과 하차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주간문춘은 오는 11일 와타베 켄의 불륜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비롯해 아내 사사키 노조미가 와타베 켄의 불륜 상대 여성과 나눈 대화 내용과 사진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