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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예비부부의 '아슬아슬' 신경전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예비부

이필모, 서수연/TV조선 캡처 © 뉴스1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이 아슬아슬한 신경전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예비부부 이필모, 서수연은 신혼집을 꾸미기로 했다. 서수연이 이필모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신혼집다운 인테리어가 필요했던 것.


이필모는 트럭을 타고 서수연 앞에 등장했다. 그는 각종 짐을 직접 싣고 가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두 사람은 신혼집을 꾸밀 생각에 설렘이 가득했다.


필연커플은 커튼, 소파, 러그, 화분, 액자, 행거, 옷장 등 사야할 것들이 태산이었다. '달달'함을 뽐냈던 두 사람이지만, 본격적인 쇼핑이 시작되자 긴장감이 감돌아 이목이 집중됐다. MC박나래는 "인테리어는 무조건 싸우게 된다. 100%다. 눈물 나온다"고 말하기도.


가구를 사러 간 자리에서 이필모, 서수연의 의견이 갈렸다. 이필모는 갈색 옷장에 꽂혔지만 차마 강하게 어필하지는 못했다. 서수연은 별다른 반응 없이 원하던 스타일의 옷장을 찾아갔다. 미련이 남은 이필모는 갈색 옷장을 다시 구경했지만, 결국 서수연이 가구를 결정했다.


두 사람은 무려 총 44개, 323kg의 가구를 구매했다. 이필모는 판매원에게 배송, 조립을 직접 하겠다면서 트럭을 가져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후 난관에 부딪혔다. 트럭에 짐을 싣기 시작한 두 사람.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시작됐다. 알콩달콩했던 필연커플은 말수가 급격히 줄었다. 의도치 않은 '밀당'에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서수연은 "전신거울이 넘어질까 불안하다"고 했지만, 이필모는 평소답지 않게 괜찮다면서 강하게 나갔다.


가구를 고른 뒤에는 인테리어 소품 가게에 도착했다. 서수연은 거침없이 소품들을 골랐다. 앵무새 스탠드를 사고 또 다른 스탠드를 탐내 이필모를 당황하게 했다. 러그와 베개 6개, 나무도 골랐다. 이필모는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예비신부의 말에 따랐다.


이필모는 고생 끝에 드디어 활짝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샤워가운 때문이었다. 소품 가게에 있던 럭셔리한 샤워가운을 보자, 이필모는 적극적으로 변했다. "좋구만"이라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필연커플은 기나긴 쇼핑을 마치고 신혼집으로 향했다. 할 일이 100만 개 쌓인 두 사람.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서수연이 카리스마를 뽐내며 할 일을 지시했다. 베개 6개 놓기, 전등 꽂기로 인해 위기를 맞기도. 본 방송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연애의 맛' MC들은 제작진에게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결혼하면 '아내의 맛'으로 넘어가냐"고 물었다. 그렇다는 대답에 박나래, 이용진은 "진짜냐", "복지가 너무 좋은 거 아니냐"고 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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