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기분UP' 짜릿한 부산여행
'연애의 맛' 캡처 © News1 |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이 부산여행을 떠났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는 늦은 밤 만난 서수연에게 급 여행을 제안했다. 서수연은 어머니에게 허락을 받았고, 두 사람은 기차에 올랐다.
기분이 '업' 되는 짜릿한 여행이었다. 첫 여행에 설렘은 배가 됐다. 부산에 도착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부산 냄새'를 맡고 기분이 좋아졌다.
숙소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필모는 정감 가는 민박집을 예약했고 '각방을 쓰느냐'가 최대 관심사였다. 민박집 사장님이 같이 쓰실 건 아니냐는 질문을 하자, 이필모는 "그럴 리 있겠냐"라더니 "마음만은.."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샀다.
필연 커플은 바닷가로 향했다. 부산 바다를 걷기 시작한 이필모는 서수연을 바라보는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어머. 눈에 꿀이 떨어진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폭죽놀이를 하며 기념 셀카를 찍고 추억을 남겼다.
이날 이필모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부산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 옷을 챙겨오지 못한 서수연을 위해 청바지 등을 보내달라고 했다. 또 저녁 식사로 싱싱한 횟감을 준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회를 뜨는 게 쉽지는 않았다. 이필모는 서수연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이필모는 직접 뜬 회로 식사를 하면서 "기록적인 날이다. 난생 처음 해보는 것도 많고"라며 웃었다. 그는 서수연이 피곤하다는 말에 아쉽게 식사를 마무리 하고 잠자리를 준비했다. 이필모는 이불을 두껍게 깔아주며 여자친구의 잠자리를 손수 챙겨주는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필연 커플은 벽을 사이에 두고 전화를 했다. 이필모는 "아직 안 잤냐. 벽을 타고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아침에 예쁜 얼굴로 보자"라고 했다. 두 사람은 "좋은 꿈 꿔라"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잠이 들었다.
한편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