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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밀러, 여성 팬 내동댕이 '폭행 논란'…DC 하차 요구↑

뉴스1

에즈라 밀러/뉴스1 © News1 DB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폭행 논란에 휩싸여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팬들은 그가 DC 확장 유니버스(DCEU)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시간) 에즈라 밀러와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관련해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은 약 7초 분량으로 최근 트위터 등 온라인과 SNS를 통해 확산된 바 있다. 영상에서 에즈라 밀러는 한 여성에게 "나와 싸우고 싶어?"라고 물은 뒤 여성의 목덜미를 잡고 순식간에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모습이다.


이 영상을 두고 실제 상황인지, 장난을 치는 상황인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버라이어티는 "지난 1일 오후 6시 아이슬랜드 수도 레이캬비크 중심부에 있는 한 바에서 이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또한 버라이어티는 바에 있던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에즈라 밀러로 확인된 남성이 그를 보고 흥분한 팬들과 마주친 후 이 일이 발생했다"며 "에즈라 밀러가 이성을 잃으면서 상황은 악화됐고, 직원은 화가난 배우를 말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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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27)가 여성 팬을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영화매체 위 갓 디스 커버드(we got this covered)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DC 코믹스 영화화 판권을 갖고 있는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가 공식적인 답변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부 팬들은 에즈라 밀러가 책임을 지고 DC에서 하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아직 하차 요구가 실질적인 동력을 얻고 있지 못하지만 DC 팬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가 하차해야 한다고 하는 이 상황과 논쟁을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로도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그는 크레덴스 베어본 역을 맡아 국내 배우 수현과도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게도 친근한 배우이기도 하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신작으로 에즈라 밀러가 출연하는 솔로무비 '더 플래시'는 오는 2022년 7월1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는 4월 말 제작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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