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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함소원에게 '주식 투자' 들켰다…고수와의 만남

뉴스1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아내의 맛' 진화가 주식 투자를 들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남편 진화가 몰래 주식을 하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이날 진화는 수상한 행동을 했다. 누군가와 몰래 연락을 주고받더니 급기야 방에 혼자 들어갔다. 진화의 지인은 "내가 추천한 주식 상황 봤냐. 그 주식 사놨지?"라고 물었다. 진화는 "그거 말고 관심 있는 회사가 있다"라고 답했다. 함소원은 알지 못하게 주식을 시작한 것.


진화는 전일 대비 하락한 종목을 모니터로 지켜봤다. 그는 지인에게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거다. 떨어지는 거 사지 말라는 사람들은 다 손해 본 사람들이 하는 얘기"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때 함소원이 방에 들어왔다. 그는 "갑자기 모니터를 왜 껐냐"라며 의심했다. 이내 모니터를 다시 켜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함소원은 "당신 주식해? 주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라며 분노했다.


진화는 "얼마 안했다. 소액이다"라고 둘러댔지만, 함소원은 300만 원을 주식에 넣었다는 사실까지 알아챈 뒤 기겁했다. 그는 "300만 원이 장난이야?"라며 이를 악물었고 "주식은 위험하잖아. 공부 먼저 해라. 전문가도 어려워 하는 게 주식이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진화는 "공부하거든? 정보 갖다 주는 소식통이 있어"라며 "나 어린애 아니다. 친구 정보여도 나도 고민 많이 했다"라고 맞섰다. 또 "난 지금 잃으면서 배우는 거야. 손해를 보면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겠지?"라며 아내를 설득하려 했다.


함소원은 "회사에 대해 공부하면서 주식을 하면 '오케이'인데, 친구가 알려줘서 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라며 "분석하는 힘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소문 때문에 투자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결국 함소원은 남편을 데리고 '슈퍼개미'라 불리는 주식의 고수를 찾아갔다. 그는 단돈 10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 20대 때 100억 원 가까이 자산을 불렸다고 말했다. 흙수저였는데 현재 200억대 자산가가 됐다는 말에 함소원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식의 고수는 이들 부부에게 "주식 투자는 내가 선정해야 한다", "직접 검색하고 기업의 상황을 분석해라", "투자만 잘해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지출을 줄이고 종잣돈을 마련해라" 등의 조언을 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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