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박영선 장관, 사랑꾼 변호사 남편 특급 외조 공개 "소중함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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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현(現)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남편 이원조 국제변호사와 '아내의 맛'에 출연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생생한 일상을 공개한다.
12일 오후 방영될 TV조선 '아내의 맛' 131회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격해 주말도 없이 일하는 '워커홀릭' 삶부터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남편 이원조 변호사와의 스위트한 생활까지, '현실 라이프'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11일 '아내의 맛' 측에 따르면 최근 촬영에서는 일에 파묻혀 사는 박영선 장관을 위해 이원조 변호사가 특급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원조 변호사는 아내 박영선 장관이 좋아하는 음식을 말하지 않아도 취향에 맞춰 척척 준비하는가 하면, 운전은 기본이고 박 장관의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자상함까지 드러내며 사랑꾼의 면모를 가득 뽐냈다. 박영선 장관은 물론, 스튜디오 '아맛팸'까지 엄지척을 들며 인정한 이원조 변호사의 '남편의 맛'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박영선 장관은 "결혼 생각이 없었다"는 충격 고백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더욱이 젊은 시절 결혼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던 자신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친정어머니의 한 마디 때문이라고 설명했던 터. 박영선 장관은 이원조 변호사와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찬성했다는 친정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부터 친정어머니를 사로잡은 이원조 변호사의 매력, 결혼 풀스토리까지 아낌없이 털어놔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그런가 하면 이원조 변호사는 2014년부터 직접 찍은 사진과 그린 그림으로 달력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수준급 사진과 그림 실력의 비결을 '바쁜 아내'라고 꼽으며 웃픈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더해 박영선 장관은 숨겨왔던 노래 실력과 함께, 대학 시절 활동한 방송반 사중창단부터 1979년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본선까지 진출했던 화려한 과거들을 낱낱이 꺼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에게 듀엣까지 제안하며 자신감을 내비친 박영선 장관의 노래 실력이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박영선 장관은 '아내의 맛' 출연에 대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일주일 내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장관으로서의 삶은 물론, 남편의 특급 외조로 받는 아내의 삶까지, 박영선 장관의 다양한 면면들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박영선 장관의 이야기를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내의 맛' 131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