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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홍표, '가족오락관' 이후 20년 만의 예능 나들이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배우 김홍표가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 친구로 합류한 배우 김홍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홍표는 이날 팔에 깁스를 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홍표는 "어깨 인대가 끊어져서 수술했다. 생활하는 데는 불편한 게 없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김홍표는 긴장한 모습으로 웃으며 "예능 프로그램 20년 만에 출연한다. 예전에 '가족오락관' 2번 출연했다"고 고백하며 "카메라 많은 곳 오면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다양한 사극에서 활약했던 김홍표는 "대하사극을 많이 했다. 제일 많이 한 게 장수, 싸우는 역할이다"라고 밝히며 "작년 공연했을 때는 정조, 웹드라마에서 세종까지 했다. 천민, 장수, 학자 등 두루두루 많이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설의 고향'에서 귀신 역할로 활약하기도.


김홍표는 활동이 뜸해졌던 이유에 대해 "활동을 많이 했는데 중간에 교통사고가 났다. 그 이후에도 활동했었지만 여러 가지가 복합이 돼서 방황했던 것 같다. 배우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게 꺾이고"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곽진영이 김홍표를 마중했다. 김홍표는 새 친구 힌트로 주어진 '빵'을 궁금해하는 곽진영에게 "1995년부터 별명이 있었다"며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닮은꼴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김홍표는 "'브래드 홍표', '한국의 브래드 피트'라고 많이 부르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홍표는 곽진영의 유쾌한 입담에 긴장을 풀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김홍표는 곽진영에게 "예능 많이 출연 안 해봤는데 이젠 하나도 긴장 안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홍표는 1995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임꺽정' '불멸의 이순신' '연개소문' '아내의 유혹'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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