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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생' 박유환 "울지 않아…우리 가족 괜찮다" 개인 방송

뉴스1

박유환 트위치TV 영상 캡처 © 뉴스1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박유천(33)의 동생 배우 박유환(28)이 개인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24일 오후 BJ로 활동 중인 박유환은 자신의 개인방송 채널 트위치 TV를 통해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유환은 시청자들의 응원 댓글을 보고, 영어와 일본어로 "난 울지 않는다. 우리 엄마도 괜찮고, 나도 괜찮다. 우리 가족 다 괜찮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걱정해줘서 고맙다. 여러분들도 강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유환은 지난 23일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 소식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방송은 없다. 가족과 함께 있을 것"이라며 휴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어 24일 트위터를 통해 "30분 뒤에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알렸고, 이날 개인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박유천이 마약 반응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면서 박유천의 연예계 은퇴와 계약 해지를 알렸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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