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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스윙스가 밝힌 #피자집 #은퇴 #파워리프팅

뉴스1

스윙스/MBC 캡처 © 뉴스1

래퍼 스윙스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했다.


스윙스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진솔한 매력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윤종신은 이전보다 진중해진 스윙스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전화번호가 바뀌었냐고 물었다. 스윙스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형님 저 변했어요"라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윤종신은 "어쩐지 전화번호를 안 알려주더라"고 해 웃음을 샀다.


스윙스는 힙합 레이블을 3개로 확장했다고. 저스트뮤직, 인디고뮤직, 위더플럭이었다. 그는 "힙합 레이블 중 1등인 것 같다"면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애들이 너무 잘한다. 대표적인 친구로는 키드밀리, 영비, 재키와이가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피자집을 직접 운영하는 스윙스는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종종 시비가 붙는다"고 털어놓은 것.


스윙스는 "제가 직접 하는 피자집이다 보니까, 가끔 시비를 걸더라"며 "이번에는 어떤 친구가 (이유도 없이) 뛰면서 간판을 부수더라. 가게에 들어와서는 직원들에게도 예의 없게 해서 잘 처리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스윙스 나와! 이런 태도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파워 리프팅도 언급했다. 스윙스는 "운동으로 심한 놀림을 받았냐"는 질문에 수긍했다. 그는 "운동 중에 파워 리프팅이 있다. 무식하게 많이 드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스윙스는 이어 "보기에는 무식하지만 사실 기술이 엄청 필요한 운동"이라며 "725kg을 했다. 논란이 왜 됐냐면 저 영상을 보고 '깔짝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제가 범위는 생각 안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무게만 올렸다. 다시 처음부터 하는 중"이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은퇴 계획'으로 화제를 모았던 상황도 밝혔다. 방송에 나갈지 모르고, 한 방송 작가에게 받은 "5년 뒤에 뭐하고 있을래?"라는 질문에 "그냥 은퇴할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는 것.


스윙스는 "그게 방송에 나갔더라"면서도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이 옛날처럼 재미있지 않다"며 "난 어쩔 수 없는 예술가다. 사업을 원하는 그대로 만들어서 판매했을 때 먹히는 걸 보면 재미있다. 그게 돈이 되든 안 되든"이라고 했다.


이날 스윙스는 "뭐든지 잘하고 싶으면 자기 암시를 하면 된다. 공연, 방송 전 '나는 최고다' 계속 얘기한다"면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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