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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동생부부→어머니까지…시댁식구 초대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전진이 동생과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했다.


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전진의 가족들이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전진은 "중학생 때부터 저를 지켜주신 세 번째 어머니와 여동생 부부가 처음으로 오기로 한 날이다"라고 밝히면서 "제 여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키워주신 두 번째 어머니의 딸, 이복동생이다. 저랑은 지금도 연락을 잘하고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전진 여동생 부부가 먼저 도착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동생 부부는 류이서가 준비한 이탈리안 가정식을 맛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전진이 더욱 너스레를 떨며 류이서의 요리실력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은 어린 시절 늘 붙어 다녔던 전진과의 사진을 들고 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동생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전진과 떨어져 살게 됐다고 고백하며 데뷔 후 자신의 졸업식을 참석해준 전진에게 고마웠다고 전하며 진심을 털어놨다.


동생은 크고 나서야 전진이 이복오빠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전진에게 "언제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전진은 12살쯤 우연히 등본을 보고 비밀을 알게 돼 홀로 힘든 사춘기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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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이후 전진의 어머니가 방문했다.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어머니는 류이서의 음식을 맛보고 "너무 맛있다. 작품을 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어머니는 젓갈, 책 등 준비한 선물을 꺼내며 책을 읽으라는 말에 잔꾀를 부렸던 전진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더불어 곧 생일이 다가오는 류이서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화가의 책 초판을 선물했다. 책마다 적힌 어머니의 축복 가득한 글귀들이 감동을 안겼다.


어머니는 어두웠던 중학생 전진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전진이) 처음부터 날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전진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어머니는 '있잖아요'에서 '마미'로 호칭이 바뀌고, 신화 멤버들 앞에서 우렁차게 '엄마'라고 불렀던 때가 기억이 남는다며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전진을 위해 전진의 생모를 찾아줬던 때를 털어놨다. 어머니는 생모에 대해 궁금해하면서도 가족들의 눈치를 보고, 자신이 생모에게 버림받았다고 오해하는 전진의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결국, 어머니는 전진의 생모를 수소문 끝에 찾아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전진은 앞으로 연락하자는 생모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생모의 아이가 자신처럼 느껴져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 때 만나자는 생각에"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전진은 "친해질 기회를 무너뜨린 것 같다"라며 그때의 결정을 후회하기도 한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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