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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임성빈, 건배사에 술잔 파도타기까지…'갑갑'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임성빈 소장이 술자리에서의 모습으로 갑 버튼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임성빈 소장이 직원들과 회식했다.


임성빈 소장은 86년 된 고깃집 건물을 시공하게 됐다. 오래된 건물의 멋이 살아있는 원형을 최대한 보존할 계획이었다. 견적을 낸 뒤 직원들과 고깃집에서 회식했다. 임성빈 소장은 정말 맛있다며 극찬했다. 이를 본 전현무와 김숙은 영업 멘트가 똑같다며 놀렸다. 송훈 셰프는 "나도 저것(칭찬) 때문에 넘어간 건데"라며 씁쓸해했다.


건배하기 전 임성빈 소장은 막내 인턴에게 건배사를 시켰다. 아이린은 "저게 뭐냐"며 궁금해했다. 임성빈 소장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혼자 웃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심지어 술을 마신 뒤 인턴이 원샷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 결국 갑 버튼 세례를 받았다. 파도타기까지 이어졌다. 인턴은 "젊은 줄 알았는데 어쩔 수 없는 어른이다"고 말했다. 임성빈 소장은 입사 2주 된 팀장에게도 건배사를 시켰다. 2주 차 팀장은 긴장감에 건배사를 검색했다. 임성빈 소장은 분위기가 식는다며 압박을 주고 삼행시를 시켰다. 2주 차 팀장은 임성빈의 이름을 이용해 "성질 죽여라. 빈정 상한다"고 반격했다. 임성빈 소장의 얼굴은 빨개지고 말았다.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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