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혜수, 학폭 의혹 vs 강력 부인…'디어엠' 제발회·첫방 취소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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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윤효정 기자 = 배우 박혜수에 대한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지속 제기되고 됐다. 이와 관련, 박혜수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 와중에 박혜수의 출연작 KBS 2TV 금요드라마 '디어엠'은 제작발표회 및 첫 방송을 취소했다. (관련 기사 2021년 2월24일 오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박혜수 출연 '디어엠' 제발회 취소)
앞서 지난 20일 박혜수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최초 글 작성자는 "증거가 없는데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것 어떻게 알리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가해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박혜수가 당사자로 지목됐다. 이후 온라인에는 박혜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러 글들이 게시됐다.
하지만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2일 "당사는 위법 행위자 일체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이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발단이 된 최초 게시글 작성자는 지난 23일 자신이 쓴 글의 대상이 박혜수가 아니라는 글을 새로 작성했다. 또 소속사도 사전에 밝힌대로 이날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24일에도 박혜수에 대한 '학폭' 추가 의혹이 이어졌고, 박혜수 측은 역시 반박했다.
박혜수의 최근 학폭 의혹 제기 및 반박과 관련해 KBS 2TV 금요드라마 '디어엠' 방송에도 차질이 생겼다.
뉴스1 확인 결과, '디어엠' 측은 당초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더불어 이날 밤 11시 예정된 첫방송도 취소됐다.
KBS가 공개한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디어엠' 1회가 아닌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방송될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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