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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미나즈, 성폭행·살인 전과자 남편과의 첫 아이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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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미나즈 SNS © 뉴스1

성폭행과 살인 전과로 논란이 됐던 케네스 페티와 결혼한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래퍼 니키 미나즈가 임신했다.


니키 미나즈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랑. 결혼. 유모차. 흥분했고, 너무나 감사하다. 모두 축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만삭 사진을 게재했다.


니키 미나즈는 지난 2018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케네스 페티와 함께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네스 페티는 성폭행과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교도소에서 복역한 바 있는 인물로, 많은 팬들은 케네스 페티의 과거 범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나 니키 미나즈는 비판에 개의치 않았다.


이후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9월 돌연 "나는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정했다"며 "내가 죽을 때까지 응원해달라"는 글을 남겨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니키 미나즈는 2010년 싱글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을 발매하고 데뷔했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미국 힙합계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아이돌'(IDOL)을 피처링한 가수로 유명하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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