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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연기'에 대한 간절함으로 무명 시절 극복

한끼줍쇼

뉴스1

JTBC '한끼줍쇼' © 뉴스1

'한끼줍쇼' 김혜윤이 출연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혜윤과 그룹 SF9의 로운이 밥동무로 출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김혜윤이 입성한 곳의 어머님은 김혜윤이 열연했던 '스카이캐슬'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모두 시청했음을 밝히며 김혜윤의 뛰어난 연기실력을 칭찬했다. 언제부터 연기자의 꿈을 꿨냐는 질문에 김혜윤은 TV를 볼 때마다 꿈이 바뀌고, 중3이 되고서야 연기자의 꿈에 다가갔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님은 김혜윤에게 "등 떠밀려서 하는 느낌이면 사실 되게 힘들다"며 좋아하는 일을 일찍 깨닫고 할 수 있어 행운이라는 덕담을 건넸다. 그러자 김혜윤은 "말씀하시는 게 '쓰앵님' 같으시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어진 식사자리에서 김혜윤은 꿈에 대한 자신의 마음 가짐을 드러냈다. 김혜윤은 최근까지도 배우라는 꿈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직업이라 막막하기만 했었음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혜윤은 "이 꿈이 얼마나 중요하냐, 오랫동안 간절히 원하고 좋아하느냐에 따라 힘든 시기가 와도 견뎌낼 수 있다"는 소신을 밝히며 힘들었던 무명시절에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놔 감탄을 더했다.


또, 김혜윤은 배우로서 롤모델이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작품을 볼 때마다 바뀐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혜윤은 교수님의 조언을 듣고, 자신이 연기를 못한다고 인정을 한 순간부터 연기가 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될 남매에게 도움될만한 조언들로 훈훈한 마무리를 이어갔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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