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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부동산 재벌설'에 솔직히 답했다

밥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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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개그맨 김정렬이 '부동산 재벌설'에 솔직히 답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서는 김정렬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전성기 당시 행사 등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정렬은 "예전에 벌었던 돈은 재테크 했냐"라는 질문을 받고 땅 얘기를 꺼냈다. 그는 "누가 안 가르쳐줬는데 땅을 그렇게 사고 싶더라"며 "출연료를 받으면 거기에 맞게 땅을 사는 거다. 그렇게 사놓고 사놓고, 모으고 모았다. 나중에는 부동산 가격이 쭉쭉 올라가더라"고 털어놨다.


윤정수는 그에게 "부동산 재벌이라는 얘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김정렬은 이에 수긍하며 "그게 효자가 되더라"고 했다. 또한 "부동산 자격증도 미국에서 땄다. 영어로 시험 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렬은 건물주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전에는 주로 임야, 전답이라 월세가 안 들어왔다. 그걸 팔아서 건물을 샀다. 그러면 월세가 나오니까 그렇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미는 "부티가 난다"라더니 "고민이 있어서 왔냐, 돈이 많아서 나한테 맡기려고 왔냐"라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샀다.


한편 이날 김정렬은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며 아내와 10년째 별거 중이라고 고백했다. 아내가 떠난 이유는 자신이 가부장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그의 태도에 대해 진심으로 조언했고, 김정렬은 "내가 왜 그랬을까"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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