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결혼 생각 없어…팬들과 연애하는 느낌 좋아"

KBS 1TV 방송 캡처 © 뉴스1

가수 김수찬이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수찬은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생생 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올해 27살인데, 근데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 솔직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어린 나이부터 노래를 시작하다 보니까 노래를 부르는 게 좋고, 특히 요근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경연 준비하고 그래서 시간이 없었다"며 "혼자 살면서 경연 끝나고 와서, 샤워 하고 혼술 하면서 팬분들이 남겨주신 편지를 읽는, 팬분들과 연애하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노래 부르는 게 좋고 팬분들과 연애를 하는 느낌이 강해서 전혀 생각이 없다"며 "혼자 있을 때 외로우면 결혼을 얘기하겠지만, 주변에도 다들 혼자 있어도 재밌으니까 그런 얘길 안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찬은 최근 종영한 TV 조선(TV CHOSUN)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