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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이젠 여장까지..다 되는 '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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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SBS 캡처 © 뉴스1

'열혈사제' 김남길이 여장으로 큰 웃음을 줬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황철범(고준 분) 부하들에게 들키기 않으려 깜짝 변신을 했다.


김해일은 중동 재벌로 분장한 구대영(김성균 분)의 팔짱을 낀 채 등장했다.


김해일은 하늘색 코트에 핑크 원피스를 입었다. 검은색 스타킹을 착용했는데 남다른 각선미(?)까지 뽐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붉은 립스틱에 아이라인까지 그리는 등 풀메이크업을 한 김해일은 긴 머리카락을 찰랑이며 웃음을 더했다. 새침한 표정, '몸개그'처럼 보이는 제스처도 포인트였다.


김해일은 현장 답사를 마치고 구대영과 막걸리 한 잔을 했다. 그는 여전히 여장을 한 모습이었지만, 다리를 쩍 벌린 채 걸걸한 목소리를 내 폭소를 안겼다.


이날 김해일은 증거를 찾기 위해 '열일'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남성미를 뽐내는 것은 물론, 쏭삭(안창환 분)에게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방송 말미 김해일은 사이다 활약을 펼쳤다. 황사장(고준 분) 부하들이 박원무(한기중 분) 의원을 자살로 위장해 살해하려 하자, 김해일이 처단한 것. 그는 "내려 놔"라는 말과 함께 등장했고, 카리스마를 한껏 과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온갖 매력을 다 소화하는 김남길이 김해일 캐릭터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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