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만 생기면..." 박한별, '돈이 없다' 근황 공개에 모두 충격
배우 박한별이 현재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해 솔직히 오픈하여 대중에게 충격을 주었다.
지난 16일 박한별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백문백답을 진행하는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그녀는 현재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앉아 싸이월드 시절을 떠올리며 그 당시 유행했던 백문백답을 진행하였다.
박한별은 답변을 하나씩 노트북에 입력하며 셀프 인터뷰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생년월일, 별자리, 키 등 기본적인 신상 명세를 밝힌 그녀는 자신의 MBTI가 'INFJ'라고 언급하며 "면접부터 떨어진다는 그 INFJ입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습관과 버릇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입술을 가만히 안 두더라"라며 입을 움직이는 모양을 보여주었다. 남들보다 잘하는 특기는 "웬만한 스포츠는 다 잘한다. 게임도 잘하고 뜨개질이나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백문백답을 하면 구독자분들이 저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겠지"라는 목적과는 달리 좋아하는 가수, 배우, 음식, 색깔에 대해서 "많음"이라고 축약하여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남들보다 잘하는 건 "골프"라고 언급하여 시선을 끌었다. 실제로 그녀는 골프 마니아로 인스타그램에도 자주 골프를 치는 사진을 업로드해 왔다.
반면에 남들보다 못하는 것으로는 계산과 정산을 꼽아 허당미를 뽐냈다. 카페 사장님인 박한별은 "이게 맞는 거겠지", "얘랑 얘랑 왜 이게 틀리지? 왜 이게 다 안 맞아"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영수증을 찾는 모습도 공개했다.
카페 도와주시는 어머니께 월급도 못 드려
사진=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 |
다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에 대해선 "아들을 낳고 나니까 애들이 아픈 게 무섭더라"라고 답했다. 또한 자신이 가진 것 중 가장 예쁜 것으로도 두 아들을 꼽아 엄마로서의 깊은 애정을 보였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하여 2018년, 2022년 4살 터울의 두 아들을 두었다.
영상 말미에 다다르자 '돈이 생기면 가장 많이 쓰는 곳'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그녀는 질문을 읽자마자 한숨부터 쉬면서 눈가를 가렸다. 그러면서 "최근에 돈이 생겨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그는 "100만 원이 생기면 가장 먼저 엄마 용돈을 챙겨 드리고 싶다. 카페에서 열심히 일하시는데 월급을 드리지 못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1일 박한별의 전 소속사 이엘파크에서는 "박한별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라는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혼자 하겠다는 의견을 낸 뒤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라고 알렸다. 그녀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혼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관되면서 잠정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유튜브에서 "첫째 아들 덕분에 무너지지 않고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라고 솔직히 고백하며 복귀를 선언했다.
정지윤 기자 supersoso784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