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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이었어?" 오징어게임2 출연 배우 알고보니 톱스타 친동생

"진짜 가족이었어?" 오징어게임2 출연 배우 알고보니 톱스타 친동생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가 전 세계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출연진 중 선녀 무당 역을 맡은 배우의 가족 관계가 주목을 받았다.


지난 29일 콘텐츠 서비스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93개국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26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베일은 벗은 오징어게임2는 이정재, 이병헌, 공유 등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포함해 이진욱,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위하준, 박규영, 박성훈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 가운데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준 '무당' 역 배우 채국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한 채국희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도둑들', JTBC '부부의 세계'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유명한 감초 명품 배우다.


무엇보다 유명 여배우 채시라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한 음료 회사 광고도 함께 촬영하며 비주얼 자매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90년대를 풍미한 톱스타 배우를 언니로 둔 채국희는 "채시라와는 대결 구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니는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드라마 촬영할 때 언니가 '그래, 그렇게 열심히 하면 된다'고 격려해줘서 더욱 용기가 난다"라고 전해 남다른 자매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채국희는 '오징어 게임2'에 함께 출연한 '선장'역 오달수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오달수와 결별 6년 만에 '오징어게임2'로 만났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가 2012년 영화 '도둑들'을 촬영하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채국희와 오달수는 2016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데이트하는 모습도 당당하게 드러내 온라인에는 두 사람의 목격담이 종종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 오달수는 영화 '조선명탐정3:흡혈 괴마의 비밀' 개봉을 위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채국희와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 하겠다"라고 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 결별설이 제기됐다.


결국 두 사람은 안타까운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약 6년 동안 연인 사이었던 두 사람이 이번 '오징어 게임2' 촬영을 위해 결별 후 6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한 셈이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힘입어 새로운 1위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으며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지윤 기자 supersoso784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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