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하나 봤더니" 클라라, 中 사로잡은 '대륙의 여신' 깜짝 근황
"요즘 뭐하나 봤더니" 클라라, 中 사로잡은 '대륙의 여신' 깜짝 근황
사진=나남뉴스 |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배우 클라라가 중국 활동에 매진해 '대륙의 여신'으로 등극한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중국의 한 현지 매체는 클라라 주연 영화 '대반파(大反派)'가 중국 청명절 연휴와 겹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대반파'는 가족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로 지난 2021년 개봉해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대홍포(大红包)'의 주연 배우들이 다시 뭉쳐 이목을 끌었다. 제작 당시부터 클라라를 비롯한 바오베이얼, 웨이샹, 리자치 등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대홍포의 인기에 이어 '대반파' 역시 4월 4일 개봉 이후 높은 평점을 얻으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반파' VIP시사회에서 클라라가 찍은 영상이 중국판 틱톡에 3600만뷰를 달성하며 핫이슈 리스트에도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
대반파는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은 배우 비차오(포패이·바오베이얼)가 자신이 출연한 작품과 현실을 혼동하여 방자화(웨이샹)를 납치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기억을 잃은 비차오가 벌이는 사건이 웃음을 주면서도 짜릿함과 감동까지 선사하는 인생 역전 코미디다.
해당 영화에서 클라라는 여전히 인형 같은 이목구비를 뽐내며 명불허전 글래머 몸매까지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1985년생인 클라라는 2004년 데뷔하여 각종 드라마, 영화, 예능계를 종횡무진하며 단숨에 국내 최고의 핫한 인기스타로 발돋움했다.
'위기를 기회로' 대륙의 여신 이미지 변신 성공한 클라라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
그러나 2015년 당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논란 등을 일으키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였다.
특히 소속사와의 분쟁 당시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서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과의 사적인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보도를 통해 클라라가 소속사 회장에게 수영복, 속옷 사진 등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었다.
이에 클라라는 해당 메시지와 사진은 자신이 보낸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제가 회장님을 꼬실려고 한 게 아니라 최선을 대해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해명한 바 있다. 이어 "새벽 12시 넘은 시간에도 회장님은 술을 마시며 저에게 사적인 문자를 보내셨다. 심지어 여배우의 생리 주기까지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후 클라라는 2016년 중국 영화 '사도행자: 특별수사대'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시작했고, 현재는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며 현지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2019년 미국에서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하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신혼집을 마련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국내 최고가 주거공간인 시그니엘은 당시 2019년 80평형대에 60억원으로 알려졌기에 클라라 남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