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똑 닮았네" 홍현희, 붕어빵 아들 최초 공개 비주얼 눈길
"엄마랑 똑 닮았네" 홍현희, 붕어빵 아들 최초 공개 비주얼 눈길
개그우먼 홍현희가 자신과 똑 닮은 아들을 최초로 공개하여 시선을 끌고 있다.
7일 방송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67회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의 아들, 준범이가 최초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태어난 최연소 참견인 준범이가 출연해 홍현희와 함께 유쾌한 모자케미를 담는다. 홍현희는 그동안의 개그우먼 이미지를 벗어나 처음으로 다정하고 열성적인 엄마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들을 데리고 놀이터에 놀러 간 홍현희는 그네와 미끄럼틀을 타며 놀이에 여념이 없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한껏 신이 난 준범이는 무장해제 웃음으로 스튜디오의 이모, 삼촌들을 한눈에 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길가에서 고양이를 발견한 준범이는 "예뿌"라고 말하여 참견인들을 모두 뒤로 넘어가게 한다.
벌써부터 엄마를 닮아 장난기 넘치는 준범이는 계속해서 엄마의 안경을 벗기거나 무한 반복 놀이에 흠뻑 빠져 홍현희의 혼을 쏙 빼놓는다. 하지만 홍현희는 최선을 다해 준범이의 기분을 맞춰주며 초보 엄마로서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온몸으로 놀아주다 결국 방전이 된 홍현희는 "엄마가 나이가 많아서 미안해"라고 거친 숨을 몰아쉬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놀이터에서 오붓한 모자만의 시간을 보낸 홍현희는 준범이와 함께 동네 나들이에도 나선다. 단골 빵집에서 빵을 사는가 하면, 카페에 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겨우 한숨 돌리는 장면에 전국 모든 어머니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아이가 생긴 후 웃음을 지켜주고 싶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
이어 홍현희는 준범이와 함께 화보 스케줄을 소화하며 여배우로 변신한다. 화장하고 머리까지 한껏 다듬은 엄마를 보고 준법이는 인상을 찌푸려 모두를 웃게 만든다. 홍현희는 해당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준범이가 제일 귀엽고 사랑스러울 때는 엄마인 저를 보고 웃을 때다. 그 미소를 보면서 '이 아이의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잉꼬부부로 유명한 남편 제이쓴에게도 아빠로서 다시 한번 반한 순간들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누군가를 키운다는 데 나는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서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남편이 있어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남편은 '육아는 천천히 가는 긴 레이스'라며 '네가 이 아이를 돌볼 수 있을 만큼 온전히 용기 내는 그 순간을 기다려 줄게'라고 말해주는 사람이다"라고 언급하며 제이쓴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그녀는 "출산 이후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내 안에서 만족을 찾으려고 한다. 아이와 남편이 나타나면서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생겼다"라고 말해 개그우먼으로서, 또 엄마 홍현희로서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순도 100% 리얼한 육아일기를 찍으면서도 웃음까지 놓치지 않은 끊이질 않는다는 홍현희와 아들 준범이의 일상은 7일 오후 11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윤 기자 supersoso784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