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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1기 수술" 이정, '악성 종양' 암 투병 소식 모두 충격

"신장암 1기 수술" 이정, '악성 종양' 암 투병 소식 모두 충격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젼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은 올초부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유튜브 채널까지 드물어지면서 최근 은퇴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암 투병 고백으로 건강상의 사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이정이 신장암을 발견한 건 올해 초로, 병명은 신장암 1기였다. 매년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 신장에서 자라고 있던 악성 종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정은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고, 다행히 별도로 항암 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정도로 수술 예후도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무리 1기라고 하더라도 악성 종양이었기에 이정은 수개월 간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본 것으로 추측된다. 얼마 전 그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신장암 1기를 판정 받았다"라며 "의사 선생님이 좋은 일 많이 하며 살라고 하셨다"라며 무사히 수술을 마친 소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술을 받고난 뒤 회복에 전념하느라 유튜브에 아무 것도 업로드 하지 못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신장암 특성상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다면 자칫 심각한 상태로 악화할 수 있어서 더욱 운이 좋았다고 한다.

제주도민으로 완벽 정착한 이정

해양경찰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사진=이정 인스타그램

사진=이정 인스타그램

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했지만 큰 인기는 얻지 못한 채 이후 솔로로 전향했다. 그는 솔로 남자 가수로 독특한 발성과 가창력으로 단숨에 인기스타로 발돋움했으며,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하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다신', '한숨만', '그대 그대 그대' 등이 있으며, 날카롭게 올라가는 풍부한 음역대로 동료들로부터 절대음감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최근 몇 년 간은 연예계 활동을 멈추고 제주도로 내려가 자리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특활제주'라는 이름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에서 지금은 아내가 된 여성과 사랑에 빠지며 부부의 연도 맺었다. 


제주도에서 제2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은 지난달에는 제주해양경찰청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정은 앞으로 3년간 제주도의 해양 정화 등 정책 홍보활동과 바다에서의 안전 문화 확산 등에 힘쓸 예정이라고 한다. 이정은 원래 자신이 가진 친근한 이미지의 매력을 한층 더 발산하면서 시민들에게 정책 홍보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했다.


이정은 "제주도와 바다를 사랑하는 주민으로서 제주해경 홍보대사라는 책임감을 가지겠다. 앞으로 국민분들께 해양경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도 밝힌 바 있다. 무사히 건강을 되찾은 이정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정지윤 기자 supersoso784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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