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부답 일관하더니" 지연, '♥황재균' 파경설 이후 '근황 사진' 공개
"묵묵부답 일관하더니" 지연, '♥황재균' 파경설 이후 '근황 사진' 공개
사진=나남뉴스 |
이혼설에 휩싸였던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한 달만에 SNS로 근황을 전했다.
이날 29일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데뷔 15주년을 기념했다.
게시물에는 "15주년 축하합니다 저희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티아라를 위해 해주셨던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해 퀸즈"라는 내용이 영어로 작성돼 있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연이 티아라 멤버였던 함은정, 큐리, 효민과 같이 손가락 브이를 그리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하여 오랜만에 모인 네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
다만 이전 멤버였던 보람과 소연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드러내는 댓글도 종종 눈에 띄었다. 보람과 소연은 지난 2017년 5월 15일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아 티아라를 탈퇴한 상태다.
현재 티아라는 지연, 효민, 큐리, 은정 4인조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연은 지난 6월 남편 황재균과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에 더욱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2년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하여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적으로 업로드해왔던 지연은 지난달 돌연 유튜브 활동도 멈추면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전하고 어떠한 근황도 밝히지 않았다.
활발한 유튜브, 인스타 활동 모두 중단해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
이후 야구중계 생방송 도중 중계진의 실수로 인해 황재균, 지연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이광길 해설위원은 광고 송출 시간에 보이는 라디오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느냐"라는 발언을 전했다.
이에 또 다른 중계진은 놀라면서 "기사가 떴냐"라고 되물었고 이 위원은 "국장한테 들었다. 황재균이 시합 때 빌빌거렸던 이유가 있다. 조금 있다가 얘기하자"라고 이혼설을 퍼트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평소 두 사람이 워낙 달달한 신혼생활을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왔기에 근거 없는 소문이라 치부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당사자들의 직접적인 해명이 없자, 이혼설은 점점 덩치를 불려 갔다.
결국 지연 측 관계자가 나서서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혼은 사실무근이다"라는 입장을 전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동안 SNS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두 사람은 어떠한 게시글이나 콘텐츠를 업로드하지 않았다.
당시 중계진이었던 이광길 해설 위원은 "제가 들은 말이 사실인 줄 알았다. 한 번 확인을 하고 말했어야 했는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 모두에게 피해를 입혔다"라며 사과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