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아들도 하반신 마비" 강원래, '도 넘은 악플러' 박제... 무슨 일?
가수 강원래가 아들까지 저주한 악플러의 막말을 공개하며 분노했다. 아내 김송 역시 악플러의 실체를 폭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니 아들도 하반신 마비" 강원래, '도 넘은 악플러' 박제... 무슨 일?
![]() 사진=나남뉴스 |
클론 강원래가 아들을 향한 도 넘은 악플에 분노의 심경을 전하며 악플을 박제했다.
17일, 강원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인가, 두 번 다시 보기 싫은 사람이 될 것인가. 지적보다 칭찬을 하자. 단점보다 장점을 보자. 겸손 또 겸손. 반성 또 반성"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SNS에 달린 악플을 공개했다.
악플러는 강원래의 계정에 "니 아들도 하반신 마비 될 거임", "그러니까 천벌 받았지", "인성 꼴등 면상 꼴등", "파도 파도 괴담만"이라는 글을 올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앞서 강원래의 아내 '김송' 또한 자신의 계정에 악플을 단다는 지인 부부의 실체를 폭로한 바 있다. 김송은 자신의 SNS에 "인생이 사기부부, 저질부부, 아침 댓바람부터 내 인스타 피드 여기저기에 악플들을 달아대고"라며 분노하며 장문의 글을 썼다.
강원래-김송, 악플러로 고통받아... 무슨 일?
![]() 사진=강원래SNS |
그녀는 "내가 4년을 너네 부부를 겪어서 파악을 너무 했다. 말투 글 자체만 봐도 어휴 지긋지긋하다. 나라면 부끄러워서 못 산다. 왜? 신제품 하니까 그 회사에서 잘린 거 생각나서 말한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잘린 것도 속이고 뭐? 나한테 재계약하면 돈을 더 주겠다고 니 와이프 빼고 자기랑 둘이서 일하자고? 쇼를 한다 아주. 내가 너네 부부한테 한 번은 당해도 두 번은 안 당하지"라고 이야기했다.
김송은 "너네는 거지 인생이라 부럽고 배 아픈 거다. 니 와이프 우울하다잖냐. 니 와이프나 제발 챙기라. 여기서 악플 달지 말라. 뒤치다꺼리 안 하면 너 또 와이프한테 깨지지 않냐. 불쌍한 인생. 아니 똑같은 것끼리 만난 거지. 입만 열면 거짓을 달고 사는 사기부부"라고 말했다.
![]() 사진=김송SNS |
그러면서 그는 "거지 빈대 소리 언제까지 듣고 싶냐. 인생이 하류, 싸구려, 과거까지 입에 담기도 부끄럽다. 우리 아들 박수무당 되라고 악플이나 달고 헛소리하지 말고 너희 와이프 술 마시고 XX 접대하라고 술주정 부리는 거나 잘 챙기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송은 악플러를 향해 "개똥 잘 치우고 집청소나 잘하고 네가 제일 잘하는 반찬 많이 만들면서 집에서 시간 잘 보내. 남자가 부계정으로 여자인 척이나 하고, 유치해서 정말 못 봐주겠다. 안 봐도 비디오다. 욕도 아깝다. 너는 나랑 안되니 내 인스타에 똥 그만 싸라. 좋은 말로 할 때"라며 경고했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은 지난 2003년 결혼해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두고 있다. 김송은 그룹 '콜라'의 전 멤버이며 댄서로도 활동한 바 있다. 김송은 강원래가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뒤에도 연인이었던 그의 곁을 지키며 재활을 돕는 등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다.
현재 김송은 SNS를 통해 공동구매 등 셀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원래 또한 아내를 적극적으로 지원사격 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정민정 기자 woojoo23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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